<매경Economy 23.6.7~13, 2212호>
- 지난 5월 24일 서울시는 제8차 도시·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'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(안)'을 수정 가결
- 지구단위계획은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립하는 "개발 밑그림" 격.
- 지구단위계획이 새롭게 수립되며 주거 기능만 담당할 수 있었던 주거 용지에 상업 용도, 비주거 용도 도입이 가능해지고, 높이 규제도 완화됨.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재건축을 용이하게 하는 내용이 담김.
- 기존 아파트지구에서 상업 기능을 담당하던 '중심시설용지'에는 앞으로 주거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. 주상복합단지가 탄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.
- 대신 주거시설이 도입되면 땅값이 오르는 만큼 공공 기여를 받겠다는게 서울시 계획.
- 높이도 기존 5층 이하 제한을 풀어 여건에 따라 40m 까지 완화할 계획, 층수를 기준으로 하면 약 12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는 높이.
- 재건축 추진단지 : 한강맨션, 왕궁맨션, 한강삼익, 신동아아파트 등 총 4곳
- 한강맨션
1. 동부이촌동 대장단지
2. 71년 지어져 올해 52년 된 주택 단지
3. 공급면적 88~180 ㎡ 중대형 아파트 660가구로 조성됨
4. 2017년 조합 설립 - 2021년 환경영향평가 심의 통과 - 2022년 1월 GS건설 시공자 선정 - 2022년 11월 말 관리처분계획인가
5. 앞으로의 계획
2024년 1월 착공, 3년 뒤 지상 35층 15개동, 총 1441가구로 탈바꿈.
최근 용산구청에 최고 층수 68층으로 설계한 정비계획변경안을 신청함.
6. 대지지분 높은 저층 단지.
전용 103㎡의 대지지분은 74.58㎡(22.6평)다. 무상지분율(가구당 대지지분에 무상으로 덧붙여주는 비율)이 160%라고 가정한다면 재건축 후 받을 수 있는 면적이 약 120㎡(36평)로, 이는 추가부담금이 없을 경우 수억원의 이익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의미
- 신동아아파트
1. 2021년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
2. 기존 1326가구에서 재건축을 통해 1620가구 규모로 재탄생
- 왕궁맨션
1. 현재 서울시가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해 계획안을 마련 중
2. 30층에서 35층으로 재건축을 추진 중
3. 조합원의 한강 조망권 확보를 위해 기존 사업시행계획인가 내용에서 설계를 변경하고 건축심의 단계로 돌아간다는 방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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